"엄마, 외식하자" 이 말에 얼음…1만원으로 비빔밥도 못 먹는다

김창현 기자 2023. 11. 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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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대표 음식인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멈출 줄 모르고 오른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의하면 지난달 서울 김밥 가격은 3254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1만원으로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 등 4가지에 불과했다.

지난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목욕비와 이발소 비용은 각각 1만원, 1만2000원으로 9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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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서민들의 대표 음식인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멈출 줄 모르고 오른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의하면 지난달 서울 김밥 가격은 3254원으로 집계됐다. 전월(3215원) 대비 32원 올랐다.

비빔밥도 전월(1만500원)보다 77원 오른 1만577원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자장면 1그릇 7069원 △김치찌개 백반 7846원 △칼국수 8962원 △냉면 1만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253원 △삼계탕 1만6846원 등이었다.

서울에서 1만원으로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 등 4가지에 불과했다.

한편 서울지역 지하철 기본요금(카드)은 지난달 7일부터 1400원으로 150원 올랐다.

지난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목욕비와 이발소 비용은 각각 1만원, 1만2000원으로 9월과 동일했다. 다만 목욕비는 에너지비용이 오르며 올해 2월 9000원대에서 8월 1만원으로 오른 바 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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