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남 영하권…바람도 많이 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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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 울산 경남의 기온이 북서쪽의 찬 공기 유입 탓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예상되는 부산의 최저기온은 2도다.
부산 울산은 지난 12일에도 각각 4.4도, 3.1도로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13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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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 울산 경남의 기온이 북서쪽의 찬 공기 유입 탓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예상되는 부산의 최저기온은 2도다. 울산도 1도, 경남은 -5~2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울산은 지난 12일에도 각각 4.4도, 3.1도로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경남은 거창 -2.2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날씨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13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오는 16일 가을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한 날씨도 이어진다. 12일 오전 9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에 각각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과 울산의 실효습도가 35~40%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를 보였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물건이 건조한 정도를 나타낸 값으로 낮을수록 건조하다. 부산기상청은 “추위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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