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기 무섭네"...서울서 '1만원 이하' 메뉴 단 4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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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먹거리인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한 명이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가지에 불과하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기준으로 김밥 한 줄 가격은 3254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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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등 6개 품목은 9월과 동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국내 대표 먹거리인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한 명이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가지에 불과하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기준으로 김밥 한 줄 가격은 3254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3215원)보다 32원 올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빔밥 한 그릇 가격도 같은 기간 1만500원에서 1만577원으로 77원(0.7%) 오르며 김밥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나머지 6개 품목별 가격은 △자장면 7069원(1그릇) △칼국수 8962원 △냉면 1만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253원 △삼계탕 1만6846원△김치찌개 백반 7846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한끼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4개 뿐이었다.
비식품 부문에서 소비자 부담도 큰 상황이다. 서울지역 지하철 기본요금(카드)은 지난달 7일부터 1400원으로 150원 올랐다.
지난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목욕비는 1만 원, 이발소 비용은 1만2000원으로 각각 9월과 같다. 목욕비는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올해 2월 9000원 대에서 8월에 1만 원으로 오른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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