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안정감 찾아가고 있는 BNK 썸 이소희, "자만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생겼다"

방성진 2023. 11. 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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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생겼다"부산 BNK 썸이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이어 "큰 경기(2022~2023시즌 챔피언 결정전)를 치른 뒤 맞는 시즌이다. 자만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생겼다. 후배들도 많이 뛰고 있다. 우리가 잡아줘야 할 것도 있다. 아직은 불안정하다. 슈팅 외적인 부분도 키워야 한다. (박정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2점 성공률을 올리길 바라신다. 슈팅이 잘 안 들어가면, 무너진다. 2023~2024시즌에 풀어야 할 숙제다. 고민은 많이 한다. 뜻대로 잘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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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생겼다"

부산 BNK 썸이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BNK 썸의 시즌 전적은 2승 1패다.

이소희(170cm, G)가 32분 9초 동안 3점 3방 포함 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하나원큐전 10연승에 앞장섰다. 자유투도 7개 획득했다. 시종일관 하나원큐 수비를 괴롭혔다.

이소희는 경기 후 "2연승이 기쁘지만, 경기 마무리는 껄끄러웠다. 반성해야 한다. 그래도, 상대에 파울을 많이 얻어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지지 않았다. 경기에 중요한 키가 리바운드다. 리바운드를 사수했기에, 경기도 잘 풀렸다"고 밝혔다.

이어 "큰 경기(2022~2023시즌 챔피언 결정전)를 치른 뒤 맞는 시즌이다. 자만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생겼다. 후배들도 많이 뛰고 있다. 우리가 잡아줘야 할 것도 있다. 아직은 불안정하다. 슈팅 외적인 부분도 키워야 한다. (박정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2점 성공률을 올리길 바라신다. 슈팅이 잘 안 들어가면, 무너진다. 2023~2024시즌에 풀어야 할 숙제다. 고민은 많이 한다. 뜻대로 잘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소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박정은 BNK 썸 감독도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소희와 진안의 체력을 살피고 있다.

"나나 (진안) 언니가 어리지만, 체력적인 부담도 살짝 있다. 이날 경기도 하루 쉬고 한 경기다. 부산을 떠난 지 5일이나 됐다. 안방이 정말 좋다. 부산이 좋다"면서도 "나보다 언니가 힘들어했다. 나는 어느 정도 괜찮았다.(웃음) 확실히 회복이 더디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시즌과 시즌 사이 기간이 적은 게 좋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다녀오면서, 시즌 준비도 착실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때 안방에서 우승을 내줬다. 화가 많이 났다.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 우승하겠다는 열망도 커졌다. 먼저, 플레이오프부터 오르려고 한다. 우리는 여전히 성장해야 한다. 견고한 팀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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