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NE UP] 변성환호, U-17 WC 첫 상대 미국전 선발 공개...김명준-윤도영 출격!

신인섭 기자 2023. 11.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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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가 U-17 월드컵 첫 상대인 미국을 상대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17세 이하) 대표팀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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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변성환호가 U-17 월드컵 첫 상대인 미국을 상대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17세 이하) 대표팀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양민혁, 김명준, 윤도영, 진태호, 차제훈, 백인우, 서정혁, 유민준, 강민우, 배성호, 홍성민이 선발 출격한다.

총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그리고 미국과 함께 E조에 묶였다. 개최국은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는 A조에서 에콰도르, 파나마, 모로코와 한 조가 됐고, 일본은 폴란드, 아르헨티나, 세네갈과 묶였다. 

이번 U-17 월드컵은 지난 10일 개막해 12월 2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1차전 미국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프랑스(11월 15일), 부르키나파소(11월 18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은 19번째 대회다. 당초 2021년 페루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로 2년이 미뤄졌다. 하지만 페루가 올해도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를 입어 인도네시아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8번째 참가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4강의 문턱에서 계속해서 좌절했다. 한국은 1987년과 2009년에도 8강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4강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변성환 감독은 "미국 감독이 코스타리카 출신이고 FC바르셀로나처럼 높은 지역에서 압박하고 빌드업을 통해 찬스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팀도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 결과를 통해 어느 팀이 더 수준 높은 좋은 팀인지가 가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주장 김명준(포항스틸러스 U18)은 "첫 경기라 기대되고 설렌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준비 많이 한 만큼 꼭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고 싶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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