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과 전술 능력” 사비 감독, 12년 만에 돌아온 MF에 만족...지로나 복귀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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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오리올 로메우에게 만족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에서 로메우에 대한 논쟁은 없다. 사비 감독과 기술 부서는 로메우에게 만족하고 있다. 그의 전술적인 능력과 팀에 대한 헌신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대체할 최적의 선수라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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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바르셀로나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오리올 로메우에게 만족하고 있다. 그 이유는 팀에 대한 헌신과 전술적으로 활용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로메우는 스페인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8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 등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대부분의 능력을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시즌 지로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사우샘프턴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후, 지로나에 왔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한 그는 2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고, 지로나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 사비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이적을 설득해 감동을 받아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했고, 무려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바르셀로나에선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나와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수준급 선수들이 많은 만큼, 더욱 힘겨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엔 그 입지가 다소 줄어든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지로나 복귀설이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지로나의 디렉터 카르셀은 로메우의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나는 로메우를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데려오고 싶다. 그는 우리와 함께 엄청난 것을 해냈다. 그 거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렵긴 하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12년 만에 돌아온 로메우에게 만족하고 있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에서 로메우에 대한 논쟁은 없다. 사비 감독과 기술 부서는 로메우에게 만족하고 있다. 그의 전술적인 능력과 팀에 대한 헌신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대체할 최적의 선수라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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