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배터리 충전중 사고로 상해·차량 손해 기본 보장” [마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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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자동차보험 플랜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삼성화재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전기차 배터리는 조금만 손상을 입어도 전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이 있었던 고객이라면 이 특약을 추가해 보장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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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연동특약 할인율 더 높게 적용
삼성화재는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자동차보험 플랜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삼성화재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이는 별도의 특약 가입이나 추가 보험료 납부 없이 기본 담보를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배터리 충전 중 감전 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 또는 폭발로 인해 다친 경우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로 보상받을 수 있다. 충전으로 인해 구동용 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자기차량손해(차량단독사고손해) 담보에서 보상이 가능하다.
전기차 연식이 4년 이내일 경우에는 ‘배터리신가보상특약’을 고려해볼 만하다. 사고로 인해 구동용 배터리를 불가피하게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배터리의 감가상각액을 보상하는 특약이다. 삼성화재는 “전기차 배터리는 조금만 손상을 입어도 전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용적 부담이 있었던 고객이라면 이 특약을 추가해 보장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행거리 연동 특약(마일리지 특약)은 전기차를 대상으로 할인율을 더 높게 적용한다. 이 특약은 연간 차량 주행거리가 기준 대비 적을 때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특약으로, 삼성화재는 전기차의 경우 일반 차량 대비 최대 5% 추가 할인을 적용해 최대 1만5000㎞ 기준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더 많은 거리의 견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인 거리 확대 특약’도 운영한다. 현재 삼성화재는 특약을 통해 사고 또는 고장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10㎞ 이내 가까운 정비소까지 긴급 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기차 소유주가 ‘견인 거리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90㎞를 추가 확대해 최대 100㎞까지 견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그에 따른 전기차 보험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운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고려해 유용하고 합리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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