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kt wiz 박병호, 5차전에선 깨어날까[KS5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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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4번타자 박병호(37)가 침묵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는 이날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kt wiz 이강철 감독은 꾸준히 박병호를 4번타자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여줬다.
시리즈전적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된 kt wiz. 극적인 드라마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4번타자 박병호의 타격감 회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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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 wiz 4번타자 박병호(37)가 침묵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kt wiz의 남은 한국시리즈 승리를 위해서는 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하다.
kt wiz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15 대패를 당하며 시리즈전적 1승3패에 몰리게 됐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kt wiz 투수진은 LG 타선을 견디지 못하고 빠르게 무너졌다. 7회에는 8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7실점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줬다. 이날 올라온 6명의 투수 중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투수진의 붕괴로 어렵게 경기를 풀었지만 타선의 침묵도 아쉬웠다. 이날 kt wiz 타선은 LG 선발투수 김윤식에게 막혀 5회말 1아웃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안타를 터트리지 못했다. 6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황재균의 1타점 한 점을 만회했으나 역부족이었다. 8회와 9회에는 각각 2점,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결국 kt wiz는 굴욕적인 11점차 대패를 당했다.
특히 4번타자 박병호의 부진이 kt wiz는 뼈아팠다. 박병호는 이날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특히 첫 두 타석에서 김윤식의 패트스볼에 타이밍을 전혀 잡지 못했다. 마지막 세 번째 타석에서 LG 백승현에게 볼넷을 고른 점이 위안이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박병호는 kt wiz의 아픈 손가락이다.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200(20타수 4안타) 1타점에 그쳤고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서도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kt wiz 이강철 감독은 꾸준히 박병호를 4번타자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박병호는 지난 한국시리즈 3차전, 5-5에서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극적인 투런포를 작렬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이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현재 kt wiz는 테이블세터로 출전하고 있는 배정대(타율 0.455)와 김상수(타율 0.267), 중심타자 황재균(타율 0.357)이 뜨거운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포수 장성우도 중요 순간마다 적시타를 터트리며 쏠쏠한 역할을 펼치는 중이다. 그러나 4번타자 박병호가 득점권 순간마다 범타로 물러나면서 kt wiz는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시리즈전적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된 kt wiz. 극적인 드라마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4번타자 박병호의 타격감 회복이 필요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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