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자신감, “라이벌 팀으로 이적? 문제없어...막는다면 작은 클럽”

정지훈 기자 2023. 11.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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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이적을 막는다면 작은 클럽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선수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선수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라이벌 클럽으로 가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것을 막는다면 작은 클럽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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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이적을 막는다면 작은 클럽이라고 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첼시는 4승 3무 4패(승점 15점)로 10위를, 맨체스터 시티는 9승 2패(승점 27점)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부진에 빠져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바뀌고, 많은 선수를 영입했음에도 경기력과 결과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이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약한 공격력이다. 11라운드 기준 전체 실점은 12점으로 20개 팀 중 16위지만, 전체 득점은 17점으로 20개 팀 중 10위이다. 준수한 수비력 대비 무딘 공격력이 첼시의 부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나마 지난 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반면, 맨시티는 마침내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1-4 패배를 당하면서, 7라운드 이후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지난 11라운드 본머스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다득점 승리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리그 3연승으로 기분 좋게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맨시티다.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선수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실제로 첼시에는 맨시티에서 뛰었던 라힘 스털링, 콜 파머가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선수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라이벌 클럽으로 가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것을 막는다면 작은 클럽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팔머에게 리야드 마레즈가 팀을 떠나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떠나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좋아! 나가’라고 답했다.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쿨한 반응을 보여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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