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하나원큐 상대 11연승+시즌 2연승’…득점력 1위 팀의 면모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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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하나원큐를 꺾고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부산 BNK썸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74-65로 이겼다.
BNK는 2연승을 달리며 2승 1패가 됐다.
그러나 BNK는 상대 패스 길목을 연속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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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건용 인터넷기자] BNK가 하나원큐를 꺾고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부산 BNK썸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74-65로 이겼다. BNK는 2연승을 달리며 2승 1패가 됐다.
진안의 활약이 눈부셨다. 16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공수 모두에서 돋보였다. 이소희(1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안혜지(1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양인영과 신지현의 득점으로 하나원큐가 앞선 채 출발했다. 하지만 BNK가 이내 역전했다. 이소희의 3점슛과 김한별의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렇게 1쿼터를 21-16으로 끝냈다. 2쿼터가 시작되자 상대가 골밑까지 밀고 들어오며 물고 늘어졌다. 차차 점수차를 좁혀왔다.
그러나 BNK는 상대 패스 길목을 연속 차단했다. 상대 턴오버를 이끌며 공격 기회를 많이 찾아왔다. 이소희가 오른쪽 코너에서 쏜 3점슛이 적중하며 먼저 30점(31-28) 고지를 밟았다. 이후 진안이 살아났다. 리버스 레이업을 시작으로 중거리슛까지 집어넣으며 43-3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은 BNK가 압도했다. 안혜지의 레이업슛과 김한별의 미들슛, 진안의 중거리슛까지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상대가 김시온과 김애나의 3점슛, 신지현의 득점으로 반격을 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62-48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BNK는 4쿼터에서도 집중했다. 상대 공격을 틀어막기 위해 노력했다. 하나원큐가 김애나, 김하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진안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20점차(72-52)를 유지하며 리드를 지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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