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연말 모금 행사 ‘2023 레드크로스갈라’ 개최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3. 11. 12. 19:57
자립준비청년 등 지원 기부금 모금 행사
김홍국 하림회장 등 5명 고액기부자 가입
김철수 적십자 회장 “연대의 힘 보여달라”
김홍국 하림회장 등 5명 고액기부자 가입
김철수 적십자 회장 “연대의 힘 보여달라”
대한적십자사(적십자)가 10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연말 모금 행사인 2023 레드크로스갈라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7개국 주한대사를 비롯해 적십자 홍보대사인 배우 안재욱, 적십자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과 아너스기업 회원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희철 야마하코리아 회장, 이강운 한국삭도공업 부사장, 안응수 다함이텍 대표, 박재천 코스틸 회장 등 5명이 새롭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영림임업(대표 황복현)도 법인 명의로 1억원을 기부해 아너스기업에 새롭게 가입했다.
가입식에 이어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배우 안재욱 씨를 비롯해 청년브랜드 ‘아라보다’의 모유진 대표와 자립준비 청년들이 청년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가수 박완규 씨도 나눔 공연에 참석해 돌봄과 치유가 필요한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과 가족의 경제적·신체적 돌봄을 홀로 부담하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위해 연대의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적십자에 따르면 올해 갈라 모금 목표액은 10억원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모금액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 청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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