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버라이어티 출연은 오랜 꿈…웃음 주면서 행복하고 즐거워”(런닝맨)

사진=SBS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소감을 밝혔다.

전소민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멤버들과 스태프가 준비한 롤링 페이퍼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안 울라고 했는데 결국 울린다”라며 “울면서 인사하기 싫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소민은 “어릴 때부터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꿈속에서 봤던 언니 오빠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이 영광이었다”라며 “저의 웃음이 어느 정도 양질의 웃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면서 나도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런닝맨’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자리는 없을 것 같다”라며 “‘런닝맨’을 스쳐 지나갔던 제작진과 현재 제작진에게 모두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까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전소민은 마지막 슬레이트를 쳐달라는 부탁에 “어디를 보고 쳐야 하냐?”고 물었고, 하하는 “대충 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