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방문진료센터 왕진 동행기 [밀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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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호호방문진료센터 방문의료진(의사 양창모, 간호사 최희선, 케어 매니저 최재희)은 국내 유일 왕진의료진이다.
이들과 방문 진료에 동행해 봤다.
하지만 왕진의사와 방문의료진은 오랜 시간동안 친절하고 세세하게 진료를 했다.
의료진들은 많은 보수를 받고 일할 수도 있지만, 불편을 감수하고 방문진료를 하는 이유는 의료인으로서 사명감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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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호호방문진료센터 방문의료진(의사 양창모, 간호사 최희선, 케어 매니저 최재희)은 국내 유일 왕진의료진이다. 이들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일을 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주변 5개 면 30개 리에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과 방문 진료에 동행해 봤다.
첫 번째 민제근(77), 김순금(70)씨 가정을 방문했다.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이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준비해온 작은 테이블을 펴고 진료를 시작했다. 혈압과 혈당 체크를 하고, 불편한 곳을 없는지 물어봤다. 허리가 아프고 손가락도 부었다. 귀촌 6년차인 부부는 늘어나는 농사일만큼 아픈 곳이 늘어났다고 한다. 보통 병원에서 진료를 보면 약 처방을 받고 금방 끝나 버린다. 하지만 왕진의사와 방문의료진은 오랜 시간동안 친절하고 세세하게 진료를 했다. 재활교육도 빼놓지 않았다. 일반 병원에서 맞으면 가격이 비싼 코달블럭이라는 주사를 무료로 시술하고 다음 가정으로 옮겼다.
춘천=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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