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홍천 별장 인테리어만 1년 반, 집값 5배 줘도 안 팔아" ('피식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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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쇼' 한혜진이 홍천 별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한혜진에게 기안84의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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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피식쇼' 한혜진이 홍천 별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한혜진에게 기안84의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민수는 "사실 무섭다. 깐깐한 성격으로 유명하지 않냐"고 말했고 한혜진은 "사실이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용주는 "이 질문을 굉장히 많이 들었을 텐데 네 경력 동안 1000번이 넘는 런웨이를 서지 않았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최고의 런웨이는 베니스에서 한 샤넬 쇼다. 모래 위에 런웨이를 만들었는데 해변이 아름다웠고 분위기도 완벽했고 너무 편안하면서 품격있었고 해봤던 쇼 중 꿈의 쇼였다"고 밝혔다.
MC들은 "브랜드에서 선물도 주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모델의 기분을 좀 좋게 해주려고 향수라든가 로션 그런 걸 준다. 거의 다 준다"고 밝혔다.
뉴욕, 밀라노, 파리에서 초기 커리어를 쌓았다는 한혜진은 "나는 뉴욕을 근간으로 활동했고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있었다. 뉴욕에서 'I' 같은 삶을 살았다. 파티도 안 가고 클럽도 안 가고 한인타운에 맨날 가서 한국 음식 사서 집에 오고 아니면 한국 서점에 갔다. 그때 인생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었던 거 같다"고 떠올렸다.
다이어트 팁도 언급했다. 한혜진은 "나는 절대로 한 종류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 그렇게 먹는 건 되게 위험하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게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점심 저녁 안주 메뉴를 선택하기 전에 두 번은 생각하고 골러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홍천에 별장을 지은 한혜진. 한혜진은 "내가 그 홍천 별장을 일주일에 세 번씩은 간다. 거기 가서 청소하고 술 마신다"며 "(인테리어) 진짜 힘들었다. 거의 1년 반이 걸렸다. 내가 모든 걸 다 골랐다. 심지어 문고리나 후크 조명 전부 다. 진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수는 "혹시 되팔 생각도 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민수는 "3배 뛰기 해도? 5배여도?"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없다"고 거듭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10배'에는 "나쁘지 않아"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집을 팔 계획 같은 건 없다. 내 꿈의 집이고 가족 집이지 않냐"며 "(무서움은) 금방 익숙해진다. CCTV도 많이 있어서 괜찮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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