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첫 싱글 제목 '게리롱 푸리롱', 재미 위한 선택.. 가사도 직접 써"('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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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의 가수 이지현이 20년 후에도 회자되는 유행어 '게리롱 푸리롱'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2일 MBC '복면가왕'에선 동네 맛집 칼국수 대 엄마 표 수제비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동네 맛집 칼국수로 가면을 벗은 엄마 표 수제비는 전 쥬얼리 멤버 이지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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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쥬얼리 출신의 가수 이지현이 20년 후에도 회자되는 유행어 ‘게리롱 푸리롱’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2일 MBC ‘복면가왕’에선 동네 맛집 칼국수 대 엄마 표 수제비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동네 맛집 칼국수로 가면을 벗은 엄마 표 수제비는 전 쥬얼리 멤버 이지현이었다.
쥬얼리의 비주얼 담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지현은 “마음 한 구석에 보컬 담당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가수로서 무대에 서게 됐다”면서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전했다.
지난 8월 첫 디지털 싱글 ‘게리롱 푸리롱’을 발매한 그는 “이걸 아는 분들은 옛날 사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쥬얼리 시절 스파이스 걸스의 ‘2 become1’을 커버했던 이지현은
‘get it on, put it on’이라는 가사를 ‘게리롱 푸리롱’으로 발음해 웃음을 자아냈던 바.
이에 그는 “당시엔 나를 놀리는 거니까 금기였는데 시간이 훨씬 지나고 보니 재밌더라. 그래서 고민 끝에 제목으로 달았다”면서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악플 달지 마’ ‘너나 잘하세요’ 등의 가사가 들어가서 직설적이고 재밌을 것”이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아직도 사람들이 나를 보면 ‘네가 참 좋아’라고 한다. 얼마 전에 박정아와 통화를 하며 이 얘기를 하니 ‘난 백반기행에서도 그 노래를 불렀어. 시간이 지나도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어디야’라고 하더라”며 소속그룹이었던 쥬얼리의 의미를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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