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소방차 사이렌 자제… 지하철 늘리고 비상수송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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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소방차량들이 사이렌을 자제한다.
영어 듣기평가 등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험장 일대에서 소방차량의 사이렌을 자제한다.
당일 시험장 부근 지하철 시설물 검사와 공사를 일시 중지하도록 하고, 각 운송조합들에도 버스나 택시 운행 중 경적을 울리는 등 소음을 내지 말아 달라고 요청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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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소방차량들이 사이렌을 자제한다. 시험장 인근 지하철 시설물 검사나 공사도 일시 중지된다. 오전엔 지하철 집중 배차 등으로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험 당일에는 화재 등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등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긴급출동·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영어 듣기평가 등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험장 일대에서 소방차량의 사이렌을 자제한다. 수험생 등굣길과 시험장에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가 대기한다.
서울시는 수능 수험생을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연장하고, 연장 시간대에 지하철을 31회 추가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입실 시간을 고려,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운전원의 휴게시간을 최소화하고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한다.
“수능 대박나게 해 주세요” 12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앞둔 마지막 주말,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시민들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걸고 있다. 이재문 기자 |
시는 각 자치구 공무원과 민간단체 봉사자 등 2400여명이 시험장 주변이나 교통이동 주요 지점에 배치돼 비상 수송차량 탑승과 교통질서 유지 등을 돕는다고도 덧붙였다. 당일 시험장 부근 지하철 시설물 검사와 공사를 일시 중지하도록 하고, 각 운송조합들에도 버스나 택시 운행 중 경적을 울리는 등 소음을 내지 말아 달라고 요청해놨다.
수험생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자치구·관공서 등의 수능 당일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춘다.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험장 전방 200m 도로에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의 진출·입이 통제된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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