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내게 맞는 `영어 쌤`, 유튜브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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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는 뛰어난 영어 선생님들이 많다.
책은 당신의 영어 실력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유튜브 영어쌤들을 모아놓았다.
영어 공부를 7개 영역(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법, 단어암기, 발음)으로 세분화한 후 33개 유튜브 채널의 인기 동영상에서 주요 장면들을 캡쳐했다.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웠고 이렇게 좋은 자료들을 수많은 유튜브 이용자들, 특히 영어공부를 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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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영 지음 / 혼공책들 펴냄
유튜브에는 뛰어난 영어 선생님들이 많다.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아내 공부한다면 영어 실력은 일취월장이 될 것이다. 책은 당신의 영어 실력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유튜브 영어쌤들을 모아놓았다. 영어 공부를 7개 영역(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법, 단어암기, 발음)으로 세분화한 후 33개 유튜브 채널의 인기 동영상에서 주요 장면들을 캡쳐했다. 줄글은 최대한 줄이면서 유튜브 영상 캡쳐화면 위주로 구성했다. 캡쳐화면 아래에는 영어를 15년간 가르쳐온 저자의 의견, 생각, 느낌 등을 추가했다. 각각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영상 1개를 주로 다뤘지만, 그 영상을 보면 해당 채널의 다른 영상들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보게 될 것이다.
책에는 다양한 영상들이 나온다. 구독자가 900만이 넘는 강사도 나오고, 한국인 대학생 17만명을 가진 유튜버도 있다. 소개한 쌤들 대부분은 원어민도 감탄할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춘 한국인이다. 누구보다 영어를 공부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쌤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 유익한 꿀팁을 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따뜻한 격려의 말도 건넨다. 책에는 영어 공부에 유용한 앱 30개의 리스트도 수록되어 있다.
토익강사 유튜버인 저자는 영어 지식을 나누는 유튜버가 되고자 다른 영어 선생님들의 동영상을 찾아본 것이 책을 쓴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웠고 이렇게 좋은 자료들을 수많은 유튜브 이용자들, 특히 영어공부를 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세상이 좋아졌다. 인터넷의 수많은 영어고수들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박영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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