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전분당 2위社 인그리디언 3800억에 인수

하수정 2023. 11. 12.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조대림은 전분당업체인 인그리디언코리아를 3840억원에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사조대림은 인그리디언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했다.

국내에서 전분을 처음으로 생산한 동양식품을 모태로 하는 인그리디언코리아는 1979년 두산이 인수한 뒤 2005년 미국 콘프로덕트인터내셔널(현 인그리디언)에 지분 50%를 넘겼고, 이후 인그리디언측이 경영권을 가져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조대림은 전분당업체인 인그리디언코리아를 3840억원에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사조대림은 인그리디언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 날짜는 내년 1월 2일이다. 사조대림은 "식품사업부문 포트폴리오 강화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인그리디언코리아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인그리디언코리아는 국내 전분당 시장에서 1위인 대상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전분당은 옥수수를 가공해 제과 제빵 등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감미료다. 

국내에서 전분을 처음으로 생산한 동양식품을 모태로 하는 인그리디언코리아는 1979년 두산이 인수한 뒤 2005년 미국 콘프로덕트인터내셔널(현 인그리디언)에 지분 50%를 넘겼고, 이후 인그리디언측이 경영권을 가져갔다. 

그동안 사조그룹은 지속적으로 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 키워왔다. 2004년 9월 신동방(현 사조해표), 2006년 12월 대림수산(현 사조대림), 2007년 6월 오양수산(현 사조오양), 2010년 7월 남부햄(현 사조남부햄), 2016년 동아원· 한국제분을 인수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