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로드, 막지 마십시오" 경기력 회복 JDG, T1에 2세트 승리... 1대 1 동점

박상진 2023. 11. 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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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로드를 노리는 JDG의 위력도 만만치 않았다.

블루 진영을 가져간 JDG는 케이틀린-애쉬 조합을 꺼낸 T1에 승리하며 1대 1을 만들었다.

12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2경기에서 T1이 JDG에 2세트를 내주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블루 진영을 선택한 JDG는 빠르게 오리아나를 가져왔고, T1은 바로 케이틀린 애쉬 조합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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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로드를 노리는 JDG의 위력도 만만치 않았다. 블루 진영을 가져간 JDG는 케이틀린-애쉬 조합을 꺼낸 T1에 승리하며 1대 1을 만들었다. 탑에서 제우스를 상대로 369가 버티며 경기는 이전 세트와 다른 구도로 흘러갔고, 결국 JDG가 세트 승리를 따냈다.

12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2경기에서 T1이 JDG에 2세트를 내주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블루 진영을 선택한 JDG는 빠르게 오리아나를 가져왔고, T1은 바로 케이틀린 애쉬 조합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JDG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1레벨 싸움에서 빠르게 5대 5 싸움이 벌어졌고, T1이 2대 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초반을 시작했다. 이어 바텀에서 먼저 갱킹을 시도한 T1이 룰러를 잡아냈지만, 이어 합류한 카나비가 오너와 케리아를 잡아냈다.

결국 두 팀의 바텀 교전으로 첫 드래곤 타이밍이 늦어진 상황에서 징동이 전령을, T1이 드래곤을 챙겨갔다. 이후에도 꾸준히 바텀을 노린 오너의 움직임 덕분에 T1은 바텀 주도권을 유지했고, 바텀을 계속 밀어붙였다. 1세트와는 달리 369의 크산테가 제우스의 아트록스를 상대로 버티는 가운데 JDG가 타워를 먼저 압박하며 골드에서 앞서나갔고, T1은 전령을 쓰고도 미드 타워를 밀지 못하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20분 바론과 세 번째 드래곤이 겹친 상황에서 JDG가 제우스-오너를 모두 잡아내고 드래곤을 챙겨갔고, 이후 24분 교전에서도 2대 1 교환을 성공한 JDG가 바론을 챙겨갔고, 이를 저지하러 나선 T1의 셋을 잡아내며 급격하게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드래곤 스택도 맞춰진 상황에서 31분 JDG는 교전을 걸어 T1에게 에이스를 따냈고, 바론가지 두른 JDG를 막지 못한 T1이 2세트를 내주며 동점이 됐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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