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 수상…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 등 다양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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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 함정우(29)가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6년만에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함정우는 12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코스(파71·7,000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최종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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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1994년생 함정우(29)가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6년만에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함정우는 12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코스(파71·7,000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최종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함정우는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공동 4위로 톱10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함정우에게는 특전으로 보너스 상금 1억원(공식 상금에 포함되지 않음),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 미국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유럽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국가대표로 뛰었던 함정우는 2018년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루키 시즌인 2018년에만 제네시스 10위 밖(22위)이었지만, 이후로는 매년 제네시스 포인트 7위 이내에 진입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2019년 SK텔레콤 오픈, 2021년과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렸던 함정우는 최종라운드 10번 홀까지 2타를 줄여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파 행진을 이어갔고, 결국 1타 차로 연장전에 나서지 못했다.
함정우는 2023시즌 22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11회 진입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6,062.25포인트), 상금순위 3위(6억3,252만3,863원), 톱10 피니시 1위(11회)에 각각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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