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득점 공동 1위' 울산, 3-2로 포항에 신승

김경현 기자 2023. 11. 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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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22승 7무 7패(승점 73점)를 기록했다.

후반 37분 이호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울산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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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현대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울산은 12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22승 7무 7패(승점 73점)를 기록했다.

포항은 15승 15무 6패(승점 60점) 2위에 머물렀다.

주민규가 16호 골을 넣으며 티아고(대전)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현제는 K리그1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포항의 강현제가 대형 사고를 쳤다. 전반 31분 윤제운의 컷백 패스를 받은 강현제는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로 공을 밀어 넣었다. 강현제는 동해안 더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데뷔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울산은 후반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후반 1분 주민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튀어나왔다. 설영우가 쇄도하며 세컨볼을 툭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혈이 뚫리자 울산은 포항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4분 뒤 이청용의 그림 같은 전진패스에 이어 김태환이 크로스를 올렸다. 아타루는 다이렉트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기세를 탄 울산은 거침이 없었다. 후반 17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받아 주민규가 쐐기 헤더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이호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울산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양 팀은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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