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한 번 더 국회의원들 문제 건드리려 해"

김정률 기자 2023. 11. 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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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2일 혁신위 활동 시한이 종료되는 다음달 24일까지 "(정치인들의) 윤리 문제도 있다"며 "한 번 더 국회의원들의 문제를 건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가 추진해 온 혁신안에 대해 대단한 비전이라기보다는 '국민적 상식'을 용기 내어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혁신위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오는 14일 제주도를 방문한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활동 종료 후 정치권이 아닌 의사로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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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윤리' 문제 거론할 듯…"제가 아닌 혁신위원이 결정"
혁신위 마치고 다시 의료계로 돌아가…"그렇게 신선해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2일 혁신위 활동 시한이 종료되는 다음달 24일까지 "(정치인들의) 윤리 문제도 있다"며 "한 번 더 국회의원들의 문제를 건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다만 해당 안건에 대해서는 "제가 결정할 것이 아니라 혁신위원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가 추진해 온 혁신안에 대해 대단한 비전이라기보다는 '국민적 상식'을 용기 내어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의사이기 때문에 연구개발(R&D)에 대해서는 좀 안다"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참배를 위해) 제주도의 4·3공원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혁신위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오는 14일 제주도를 방문한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활동 종료 후 정치권이 아닌 의사로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것을 마치면 (다시 의료계로) 돌아가야지, 아무런 다른 생각은 없다"며 "그렇게 신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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