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유아인, 변호인단 추가 선임+기일 변경 신청…첫 공판 연기되나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3. 11. 12. 18:18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첫 공판을 앞두고 기일 변경 신청을 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10일 첫 공판에 대한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정대로라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 외 1명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4일 진행한다. 유아인의 기일 변경 신청이 받아들여져 첫 공판 일자가 변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아인은 10일 변호인에 대한 추가 선임계도 제출했다. 유아인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던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법무법인 동진을 비롯해 법무법인 해광이 추가로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변호인 중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달 19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 등으로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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