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시즌 2연패’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도완 감독이 과감한 공격을 하겠다고 전했다.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부산 BNK 썸과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반면 BNK는 지난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내면서 상승세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Q. 시즌 초반 2연패를 했는데?연패를 끊기 위해서 이기면 좋겠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들의 싸움에서 이겨야 할 것 같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천/이건용 인터넷 기자] 김도완 감독이 과감한 공격을 하겠다고 전했다.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부산 BNK 썸과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하나원큐는 시즌 초반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득점력이 저조하다. 경기당 평균 59.5점을 집어넣었다. 리그 득점 5위로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55.5점으로 최하위다.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한정적이다. 신지현과 양인영에게 득점이 몰려있다. 둘이 합쳐 57득점이다.
리바운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당 평균 37.5개로 리그 최하위다. 특히 공격리바운드가 8개다. 센터 양인영이 분전하고 있지만 김도완 감독의 조치가 필요하다.
반면 BNK는 지난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내면서 상승세다. 진안의 활약이 눈에 띈다. 현재 리그 평균 득점 23.5점으로 1위다.
하나원큐가 상승세를 탄 BNK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경기 전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을 만나봤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Q. 시즌 초반 2연패를 했는데?
연패를 끊기 위해서 이기면 좋겠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들의 싸움에서 이겨야 할 것 같다. 그게 급선무다.
Q. 오늘 경기는 어떻게 풀어갈 건지?
오늘 경기도 BNK는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들이 많다. 소희 외곽을 어떻게 막냐. 한별이한테 오펜스 리바운드를 얼마나 뺏기지 않느냐 싸움이다. 진안의 미들슛은 어쩔 수 없겠지만 최대한 어렵게 만들자는 것이 오늘 경기의 주목표다.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우리가 공격할 때는 과감하게 슛을 던지는 연습을 많이 했다. 시즌 시작하니까 슛을 던질 때 조금 망설이는 부분이 아쉽다. 자신감 있게 던져주면 좋겠다. 본인들이 할 수 있는걸 오늘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Q. 김시온 선수에 대한 생각은?
시온이도 약간은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된다고 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정은이가 잘 이끌어주고 있지만 시온이도 뒤에서 잘 받쳐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상대 선수들을 물고 늘어지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이는데?
스위칭이나 픽앤롤 수비같에서 좋은 호흡이 필요하다. 쉽게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부분에서 좀처럼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로테이션 돌아가는 수비나 그런 부분은 잘 맞아가고 있다. 쉽게 주는 득점도 많이 줄였다. 경험을 쌓는다면 훨씬 더 좋아질 것 같다. 1대1 수비도 보완한다면 경기력도 많이 올라갈 것 같다.
*베스트5
하나원큐 : 신지현, 정예림, 양인영, 김정은, 김시온
BNK : 박다정, 안혜지, 이소희, 진안, 김한별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