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법원, '마약류 유통' 한국인 2명 등 18명에 사형 선고

이종수 2023. 11. 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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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찌민 가정청소년 법원은 전직 경찰관인 A 씨와 B 씨를 비롯해 모두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A 씨 등은 또 다른 한국인 B 씨와 공모해 지난 2020년 7월 껏 라이 항구에서 한국으로 선적할 화강암 판에 마약류를 숨겼다가 현장에서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강하게 대처하는 나라로,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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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찌민 가정청소년 법원은 전직 경찰관인 A 씨와 B 씨를 비롯해 모두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총 216㎏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국에서 경찰로 재직하다 규정 위반으로 면직당한 A 씨는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을 위반해 한국에서 6차례 수감된 바 있습니다.

A 씨 등은 또 다른 한국인 B 씨와 공모해 지난 2020년 7월 껏 라이 항구에서 한국으로 선적할 화강암 판에 마약류를 숨겼다가 현장에서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공안은 체포 과정에서 필로폰 등이 담긴 비닐봉지를 40개가량 압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호찌민으로 마약을 반입하면서 대부분 물량은 현지에서 유통하고 일부는 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강하게 대처하는 나라로,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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