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19개' 고양 소노, 부산 KCC에 93-84 승...시즌 첫 연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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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부산 KCC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시즌 첫 연승과 함께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무리지었고, KCC를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소노는 전성현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3점슛 6개를 포함해 29득점한 이정현과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22점)을 기록한 한호빈의 활약 등 총 3점슛 19개를 몰아넣으며 시즌 시작 전 2강으로 평가받던 KCC를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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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신생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부산 KCC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고양 소노는 1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93-8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시즌 첫 연승과 함께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무리지었고, KCC를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3연패에 빠지며 8위로 내려앉았다.
소노는 전성현이 부상으로 빠졌으나 3점슛 6개를 포함해 29득점한 이정현과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22점)을 기록한 한호빈의 활약 등 총 3점슛 19개를 몰아넣으며 시즌 시작 전 2강으로 평가받던 KCC를 물리쳤다.
경기 초반부터 소노는 이정현과 재로드 존스, 한호빈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이면서 주도권을 잡아 1쿼터를 25-19로 마쳤다.
2쿼터에는 부상에도 돌아온 최준용을 앞세운 KCC의 추격이 매서웠다. 소노는 존스가 연속 7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KCC는 최준용이 자유투에 이어 3점슛까지 꽂아넣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고 결국 전반은 48-48 동점으로 종료됐다.
3쿼터 들어 소노는 3분이 지나도록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으나 존스의 저돌적인 공격으로 활로를 뚫었고 김강선의 연속 3점포로 정신을 차렸다. 이후 최현민과 이정현까지 외곽포에 가세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77-65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소노는 최준용에게 10점을 내줬으나 한호빈과 존슨이 외곽포로 KCC의 반격을 잠재우면서 결국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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