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반갑다"…난방매트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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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중견 가전업계와 보일러업계가 본격적으로 동절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겨울철 난방 시장 공략을 위해 '에코프리 매트'를 출시했다.
업계가 난방 매트 라인업 강화에 나선 이유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난방용품 수요가 늘어서다.
난방 매트 시장 규모는 2012년 500억원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대까지 10년 새 열 배가량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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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중견 가전업계와 보일러업계가 본격적으로 동절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겨울철 난방 시장 공략을 위해 ‘에코프리 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피인 ‘프리미엄 퍼(fur)’를 결합한 카본 매트로 탄소 그래핀 열선을 채택해 내구성과 경량성, 보온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싱글 사이즈 제품 기준 소비전력은 125W(와트)로 매일 8시간씩 사용해도 월 예상 전기 요금이 1130원가량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쿠쿠홈시스는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2중 안전 구조로 제작돼 열선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여 단선이나 화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0.5도 초정밀 온도제어 기술로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2종을 선보였다. ‘숙면매트 온수’는 ‘듀얼온도센싱’ 기술을 통해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분리난방 시스템’으로 2명이 함께 사용해도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숙면 온도를 구현한다.
귀뚜라미는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 이 제품은 강철보다 다섯 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와 2중 특수 피복으로 제작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해 난방 성능을 높였다.
업계가 난방 매트 라인업 강화에 나선 이유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난방용품 수요가 늘어서다. 시장 성장성도 요인이다. 난방 매트 시장 규모는 2012년 500억원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대까지 10년 새 열 배가량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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