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승기 감독 "선수들이 너무 잘해준 경기", 전창진 감독 "생각보다 어렵게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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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고, KCC는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2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고양 소노가 이정현, 한호빈, 제로드 존스 삼각편대 외곽 화력을 앞세워 알리제 드숀 존슨, 최준용이 분전한 부산 KCC를 93-84로 이겼다.
소노는 이정현, 한호빈, 존스의 활약으로, KCC는 존슨과 부상을 털고 복귀한 최준용 활약으로 인한 리드였다.
소노는 2연승의 기쁨을, KCC는 시즌 첫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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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고, KCC는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2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고양 소노가 이정현, 한호빈, 제로드 존스 삼각편대 외곽 화력을 앞세워 알리제 드숀 존슨, 최준용이 분전한 부산 KCC를 93-84로 이겼다.
전반전은 치열했다. 1쿼터 소노가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KCC가 2쿼터 대반격에서 성공하며 48-48 균형을 맞췄다. 소노는 이정현, 한호빈, 존스의 활약으로, KCC는 존슨과 부상을 털고 복귀한 최준용 활약으로 인한 리드였다.
3쿼터, 다시 양 팀은 중반까지 경기는 치열했다. 이후 균형이 무너졌다. 소노의 3점슛이 무더기로 나왔다. KCC는 반응하지 못했다. 이정현의 투맨 게임에서 시작되는 3점슛을 제어하지 못했고, 공격마저 주춤하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KCC는 위기를, 소노는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4쿼터, KCC가 성공적인 지역 방어와 최준용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다. 점수 차가 4점으로 줄어 들었다. 거기까지였다. 소노가 다시 4분이 지나면서 외곽포를 터트리기 시작했고, 점수 차가 다시 두 자리 수로 늘어났다. 소노는 2연승의 기쁨을, KCC는 시즌 첫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었다. 기분이 좋다. 시작은 힘들었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강해지는 느낌이 있다. 선수들이 모두 해준 경기다. 수비도, 공격도 모두 열심히 해주었다. 시킨대로 열심히 슛을 던졌다. 회장님도 오셨다. 정말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정현이는 라운드 MVP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 아직은 확실히 정상적인 팀이 아니다. 처음에는 되지 않았다. 금방 회복해서 4승에 주연이 되었다. 성현이가 없는 상황에서도 해냈다. 한 명씩 자리를 찾는 것 같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제 선수를 떠나서 라운드 MVP를 받아도 무방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날 보이지 않은 활약을 해낸 함준후와 최현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준후와 현민이도 너무 잘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는 것이 크다. 준후 가세가 분명 도움이 되었다. 수비적으로 너무 좋아졌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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