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의 ‘트리플 더블’ 앞세운 디비, ‘연패는 없다’

김창금 2023. 11. 12.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풍의 디비(DB) 앞에 연패는 없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디비는 12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에스케이(SK)와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의 트리플 더블(15점 10튄공 10도움) 등을 앞세워 106-76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정관장은 디비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는 등 최근 4연승으로 단독 2위(6승3패) 자리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케이전 106-76 대파
디비(DB)의 디드릭 로슨이 12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에스케이(SK)와 경기에서 튄공을 잡아내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돌풍의 디비(DB) 앞에 연패는 없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디비는 12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에스케이(SK)와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의 트리플 더블(15점 10튄공 10도움) 등을 앞세워 106-76로 이겼다.

디비는 주중 정관장에 패배해 개막 연승 행진이 좌절(7승1패)됐지만, 이날 30점 차 대승을 거두며 다시 발진했다. 디비는 8승1패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에스케이는 4승4패.

디비는 이날 높이와 득점력을 갖춘 로슨의 맹활약에 더해 강상재(20점), 이선 알바노(17점), 김종규(16점), 박인웅(10점)이 두자릿수 점수를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에스케이와 최근 맞전적 5연패의 부진도 털어냈다.

에스케이는 자밀 워니가 15점으로 분전했으나 3쿼터 들어서면서 크게 벌어지기 시작한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안양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창원 엘지(LG)를 맞아 85-7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정관장은 디비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는 등 최근 4연승으로 단독 2위(6승3패) 자리에 올랐다. 6연승을 노렸던 엘지는 5승4패.

정관장은 이날 아시아쿼터인 렌즈 아반도가 18점을 올리면서 승세를 주도했다.

<12일 전적>

디비 106-76 에스케이, 정관장 85-71 엘지, 소노 93-84 케이씨씨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