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군사위원회 개최‥전작권 문제 거론

김승겸 합참의장·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 환영 의장 행사 참석 [사진공동취재단]

한국과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주관하는 제48차 군사위원회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과 같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역내 평화를 저해하는 주요 안보 현안들을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도 논의됐지만 한국군 완전운용능력 검증까지는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합참은 이번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 능력과 체계에 관한 2023년 한미공동평가를 완료한 것을 포함해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위원회 회의는 한국 방위를 위한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 제공하고 양국 간 군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1978년 처음 개최돼 서울과 워싱턴DC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268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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