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29점' 소노, 3점슛 19개 앞세워 KCC 3연패 몰아넣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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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주무기인 3점포를 앞세워 '슈퍼팀' 부산 KCC를 3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소노는 1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경기에서 3점슛 19개를 터뜨리며 93-84로 승리했다.
소노에선 가드 한호빈 역시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고, 재로드 존스도 26점을 지원했다.
KCC의 약한 외곽 수비를 집중 공략한 소노는 3점슛을 무려 19개나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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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 트리플더블' DB, SK에 30점차 대승
정관장, LG 꺾고 4연승 달리며 2위 도약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주무기인 3점포를 앞세워 '슈퍼팀' 부산 KCC를 3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소노는 1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경기에서 3점슛 19개를 터뜨리며 93-84로 승리했다.
주말 백투백 일정을 모두 잡은 소노는 4승5패로 5할 승률을 기대하게 됐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KCC는 에이스 최준용이 부상에서 복귀해 정규리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지만 3연패 늪에 빠졌다. 2승4패, 8위로 내려앉았다.
이정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9점(6어시스트)을 쓸어담으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히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몰아쳤다.
허웅(KCC)과의 공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허웅은 15점을 기록했다.
소노에선 가드 한호빈 역시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고, 재로드 존스도 26점을 지원했다. KCC의 약한 외곽 수비를 집중 공략한 소노는 3점슛을 무려 19개나 터뜨렸다.
KCC에선 지난 여름 자유계약(FA)을 통해 영입한 최준용이 부상에서 회복해 정규리그에서 처음 코트를 밟았다. 22분52초를 뛰며 22점 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디드릭 로슨을 앞세워 106-76,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개막 7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10일 안양 정관장에 일격을 당했던 DB는 한 경기 만에 반등하며 8승(1패)째를 신고했다. 단독 선두다. 또 SK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로슨은 15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자신의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KBL에선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오리온 유니폼을 입었던 2021년 2월3일 창원 LG를 상대로 21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적이 있다.
주장 강상재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밖에 김종규, 이선 알바노도 각각 16점(8리바운드), 17점(6어시스트)을 지원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년차 박인웅은 10점을 올렸다.
전날 서울 삼성에 진땀승을 거뒀던 SK는 백투백 일정에 체력 부담을 느낀 듯 3쿼터 이후 힘없이 무너졌다. 4승4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 중이다.
자밀 워니가 15점(8리바운드)에 그쳤고, 김선형과 오세근이 각각 4점, 2점으로 부진했다.
정관장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전에서 가드 렌즈 아반도, 박지훈을 앞세워 85–7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6승3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LG(5승4패)는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멈췄다.
아반도(18점)와 박지훈(14점)은 LG의 짠물수비를 뚫고 32점을 합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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