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열기로 가득찰 광화문광장…18일엔 대형콘서트

권혁진 기자 2023. 11. 12.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서울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이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게임과 스포츠, 문화가 하나 되는 '롤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광화문광장이 전 세계인에게 서울의 매력을 전달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서울을 찾는 전세계 게임팬들과 서울시민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16일부터 '게임, 스포츠, 문화' 축제
19일 고척스카이돔 일대 무료셔틀 운행
[서울=뉴시스]지난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스프링 결승전'.(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9일 서울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이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결승 하루 전인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은 대형 콘서트 장으로 변신한다. 앨런 워커, 니키 테일러, 여자아이들, 머쉬베놈, FT아일랜드 등 리그오브레전드(LoL)과 인연을 맺어온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롤드컵 결승전이 광화문광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다. 1만8000석의 고척스카이돔 좌석은 이미 매진된 상황으로, 시는 관람을 원하는 게임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거리응원전(뷰잉파티)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16일부터 ‘게임쇼박스’를 꾸려 시가 지원하는 중소게임사의 게임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롤드컵 관람을 위해 서울을 찾는 전 세계 게임팬들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서울체험부스(한복, 전통놀이 체험)'와 서울 스포츠 연고 구단 홍보 및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서울 스포츠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시는 게임팬들이 고척스카이돔구장과 광화문광장에 집중될 것에 대비해 종로구청, 구로구청, 경찰청,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반을 운영한다.

고척스카이돔구장 구일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수시로 모니터링해서 필요할 경우 인원을 통제하고, 경기 종료 후인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는 인원을 분산하고자 구일역~신도림역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

콘서트가 열릴 18일 광화문광장은 광화문→시청 방향 1개 차선의 교통을 통제(오후 3시~9시), 330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해서 인파 관리, 역사 안전관리 등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토대로 국제 이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 게임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게임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게임과 스포츠, 문화가 하나 되는 '롤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광화문광장이 전 세계인에게 서울의 매력을 전달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서울을 찾는 전세계 게임팬들과 서울시민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