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시의원 “광주 지하철, 요금 인상 전 편의시설부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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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은 뒷전인 채 요금 인상만 검토 중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12일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안평환(북구1) 의원은 "쌍촌역과 운천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교통공사는 예산 탓만 하며 손을 놓은 채 요금 인상 카드만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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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은 뒷전인 채 요금 인상만 검토 중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12일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안평환(북구1) 의원은 “쌍촌역과 운천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교통공사는 예산 탓만 하며 손을 놓은 채 요금 인상 카드만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쌍촌역의 월평균 이용객은 8만5691명, 운천역은 7만16명으로 1호선 20개 역 중 각각 5번째와 9번째로 이용객이 많다.
그런데 1호선 역사 중 모유 수유실이 설치된 곳은 단 2곳뿐이다.
모유 수유실은 2010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무 설치 시설이 됐지만 1호선 역사는 법 시행 전 건립돼 의무시설에서 빠져 있다.
환승주차장 6곳(10188면) 중 사업자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남광주역과 양동시장역 등 3곳은 대중교통 이용객 할인 혜택이 없어 무늬만 환승주차장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안 의원은 “조익문 광주 교통공사 사장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냐는 질의에 ‘시 관계부서에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면서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해 수송 분담률을 높일 고민을 먼저 해야 할 때”고 말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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