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제·오사카·타이페이···무안공항 국제선 다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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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에 잇따른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나트랑에 이어 일본, 중국 등 정기 항공편 신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일본 오사카와 중국 장자제, 대만 타이페이, 베트남 나트랑,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항공편 5개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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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등 5개 노선 신설 가시화
전남도 "노선 다각화 위해 총력"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에 잇따른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나트랑에 이어 일본, 중국 등 정기 항공편 신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까지 적용할 동계 기간 국제선의 경우 최대 221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주당 4300회를 운항하기로 했다. 이번에 정기 노선을 새로 확보한 공항 5곳에는 무안국제공항도 포함됐다. 일본 오사카와 중국 장자제, 대만 타이페이, 베트남 나트랑,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항공편 5개가 신설된다. 무안국제공항은 이번에 7개 노선이 신설된 인천국제공항 다음으로 많은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무안~나트랑 정기노선은 지난 10월 31일부터 화·토 주 2회 운항 중이며, 12월 이후에는 수·토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기존 전세기로 운행할 때는 3박 4일이나 4박 5일 등의 정해진 일정으로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가 가능했지만, 정기선으로 전환되면서 편도 이용과 개별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김영록 지사가 직접 베트남 호치민과 나트랑을 방문해 전세기 유치 업무협약을 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전남의 다양한 여행상품 판촉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올해 3월부터 무사증 입국제도 도입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 관광객은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전북·광주·제주를 여행할 수 있게 했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선 노선 다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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