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존스·한호빈 77점 합작, 소노 1R 4승 대성공, 오누아쿠 온다, 최준용 복귀한 KCC 3연패

김진성 기자 2023. 11.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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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노가 주말 2연전을 쓸어담으면서 1라운드에만 4승을 챙겼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KCC 이지스를 93-84로 이겼다. 소노는 2연승하며 4승5패가 됐다. 단독 7위다. 전력이 약한 소노로선 1라운드 4승은 기대이상의 결과다.

소노가 연이틀 화력이 돋보였다. 이정현은 1라운드 중반 이후 완전히 살아났다. 3점슛 6개 포함 29점을 올렸다. 전성현이 결장했으나 티도 나지 않았다. 한호빈도 3점슛 6개 포함 22점을 올렸고, 재로드 존스는 3점슛 3개 포함 26점을 올렸다.

그러나 소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존스를 퇴단 조치하고 치나누 오누아쿠를 완전 대체로 영입한다. 오누아쿠는 이미 국내에 들어와있다. 비자발급만 마치면 다음경기부터 나간다. 골밑이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약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

KCC는 3연패하며 2승4패. 뜻밖의 8위. 최준용이 돌아와 22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알리제 드숀 존슨도 22점을 올렸다. 허웅도 15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이승현과 라건아의 페이스가 좋지 않은 게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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