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고, 동문 주최 대전 첫 '모교 출신 예술인 작품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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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고 총동문회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대전지역 고교 동문 주최로는 역대 처음으로 '모교 출신 예술인'들의 작품전을 연다.
주정봉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의 기나긴 침체의 늪을 극복하면서 모교 출신 예술가들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교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정보교류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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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대전 명화갤러리서 선 봬
남대전고 총동문회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대전지역 고교 동문 주최로는 역대 처음으로 '모교 출신 예술인'들의 작품전을 연다.
12일 이 학교 총동문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대전 서구 둔산동 명화갤러리(명화빌딩 지하 1층)에서 '제1회 남고인 작품전'을 개최한다.
동문회 측은 올해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동문회 기금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작품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전에는 △그림전 분야에서 강구철(1회 졸업)을 비롯해 왕열(4회) 등 유명 화백 11명 △사진전에서 신정규(3회), 박의철(4회) 등 작가 12명 △시화전에서 황한섭(2회), 김재진·이동한·정덕재(8회) 등 등단작가 7명 총 30명의 작가와 가족 예술인이 각자 2-3점씩 모두 60여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동문회 측은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을 본래의 취지를 살려 작가에게 30%를, 나머지 70%는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또 향후 마련할 전시회는 동문 예술인들의 삶의 질(質) 향상에 무게를 두고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동문회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판매되지 않은 작품들에 대해선 해당 작가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동문회에 기부할 경우 창작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모교 출신 예술인들의 작품전이 확대 재상산돼 앞으로 작품전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이들이 활발하게 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주정봉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의 기나긴 침체의 늪을 극복하면서 모교 출신 예술가들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교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정보교류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참여 작가 명단)
◇ 그림전 (졸업기수)
△강구철(1회) △왕열(4회) △박철환(5회) △김기형(7회) 배우자 △연규현(8회) △박용빈(9회) △인 태(11회) △최효형(12회) △복진오(13회) △이종우(23회) △찬조 출연 이근희 은사 등 11명
◇ 사진전 (〃)
△이진태(1회) △신정규(3회) △박의철(4회) △한상표(6회) △이창용(7회) △김종명(8회) △이상호(10회) △천영택(11회) △박춘성(12회) △김형겸(17회) △김태현(45회) △찬조 출연 이승구 은사 등 12명
◇ 시화전 (〃)
△황한섭(2회) △김재진·이동한·정덕재(8회) △최종복(9회) △이동현(10회) △김정기(16회) 등 등단작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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