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대구-관변단체-해외 ‘뺑뺑이’…술, 붕괴 상권서 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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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을 두고 "대구-관변단체-해외 일정을 뺑뺑이 하는 것"이라며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도대체 대통령 일정을 대구와 관변단체, 해외만으로 순도 높게 돌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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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12일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도대체 대통령 일정을 대구와 관변단체, 해외만으로 순도 높게 돌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의 일정, 경호 담당자들은 대통령에게 민생과 가장 가까운 곳을 보여주시라. 심기경호 일정을 돌리지 말고”라며 “좋아하시는 술 한 잔도 관저가 아니라 수유역에서,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불광역에서. 정권 출범 이후 가장 상권이 붕괴된 곳에서 하셔야 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7일 대구에서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대구 칠성종합시장,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를 찾았다. 오는 15일부터는 3박 4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18일 귀국한 뒤 20일부터 3박 4일간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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