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3점 19개 폭발' 소노, KCC 넘어 연승 성공... KCC는 3연패

김우석 2023. 11.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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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고양 소노는 12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부산 KCC와 경기에서 93-8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소노는 2연승과 함께 4승(5패)째를 기록하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CC는 연패에 빠졌다. 4패(2승)째를 당하며 8위로 떨어졌다.

1쿼터, 소노 25-19 KCC : 팽팽했던 5분, 앞서가는 소노

소노는 이정현, 박종하, 함준후, 최현민, 제로드 존스가 선발로 나섰고, KCC는 이호현, 허웅, 정창영, 이승현, 알리제 드숀 존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서로의 공격을 막아냈고, 1분이 지날 때 KCC가 존슨 골밑슛으로, 소노는 바로 존슨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KCC가 달아났다. 정창영 3점에 이은 허웅 점퍼 그리고 존슨 속공으로 9-5로 앞섰다. 소노도 보고 있지 않았다. 존스와 이정현 득점으로 다시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골을 주고 받았다. 5분이 지날 때 KCC가 13-11로 앞서 있었다.

이후에도 점수를 주고 받았고, 3분 여를 남겨두고 기습적인 프레스를 속공으로 바꾼 소노가 19-15로 앞서며 원 포제션 게임에서 벗어났다. KCC는 계속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간을 보냈고, 소노가 데이비스 엘리업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KCC는 계속 공격에서 어려움을 벗어내지 못했고, 소노는 이정현 점퍼로 23-17, 6점차로 앞섰다.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1쿼터는 소노의 6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2쿼터, 소노 48-48 KCC : 도전과 응전 사이, 발생된 균형

소노가 존스의 연속 7득점으로 32-21로 달아났다. 존스는 돌파와 3점으로 1분 10초 동안 팀에 두 자리 수 리드를 안겨 주었다. KCC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준용이 점을 터트렸다. 다시 점수 차는 8점을 줄어 들었다. 허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정중앙에서 3점을 가동했다. KCC가 29-34, 5점차로 추격하는 순간이었다.

3분이 지나면서 KCC가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최준용 돌파와 이근휘 속공으로 33-36으로 좁혀갔다. 소노는 순간적인 경기력 저하로 인해 점수 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한호빈이 움직였다. 3점을 터트렸다. 39-33, 6점을 앞서며 한 숨을 돌리는 소노였다.

4분이 지날 때 소노가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성공적이었다. 이정현 3점포에 더해진 수비 집중력으로 42-35, 7점을 앞섰다. 다시 KCC가 따라붙었다. 존슨이 속공을 통해 얻은 자유투를 득점으로 환산,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39-42, 3점차로 좁혀갔다.

이후는 다시 소노가 힘을 냈다. 이정현이 3점과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한 결과였다. 47-41로 앞섰다. 난타전의 연속이었다. KCC가 최준용 공격력을 앞세워 46-48까지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어느 팀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KCC가 종료 종료 5초 전 존슨 골밑슛으로 48-48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소노 77-65 KCC : 폭발적인 3점포, 흐름 틀어쥐는 소노

KCC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고, 소노는 2분 동안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서로의 높은 수비 집중력에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3분에 다다를 때 KCC가 존슨 포스트 업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52-48로 앞섰다.

3분이 지나고 소노가 존스 3점 플레이로 다시 균형을 가져갔고, KCC는 존스 골밑슛으로 한 걸음 달아났다. 김강선이 움직였다. 딥 쓰리를 통해 3점을 추가했다. 54-54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3점슛을 주고 받았다. 허웅과 김강선이 주인공이었다. 이호 소노가 앞섰다. 최현민과 이정현 3점슛이 이어졌고, 두 번의 수비를 성공시키며 63-57, 6점을 앞섰다.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4분 23초가 남은 시점이었다. 소노 상승세를 꺾어야 했다.

존슨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소노는 이정현 3점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66-59, 7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정현과 한호빈 3점이 터졌다. 72-61, 점수 차는 11점으로 불어났다. KCC에 찾아온 첫 번째 위기였다.

이호현이 4점을 추가했다. 65-72로 좁혀가는 KCC였다. 이정현이 다시 투맨 게임을 3점으로 환산했다. KCC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이었다.

4쿼터, 소노 93-84 KCC : 뜨거웄던 추격전, 식지 않았던 3점포

KCC가 3-2 존 디펜스를 들고 나왔다. 3쿼터까지 3점슛 6개를 터트린 이정현 등 외곽을 막기 위한 전략이었다. 수비가 성공적으로 전개되었고, 최준용 연속 8점을 만든 KCC는 순식 간에 73-77, 4점 차로 좁혀갔다. 소노는 3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소노에게 찾아든 위기였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소노는 존스 자유투로, KCC는 4쿼터 만든 10점을 모두 기록한 최준용이 주연이었다. 소노가 한호빈 3점으로 한 숨을 돌려갔다. 이후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5분이 남았을 때 한호빈이 3점을 추가했다. 85-75, 10점 차를 만드는 득점이었다.

이후 소노가 두 개의 3점슛이 더 나오면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KCC는 추격 동력을 잃은 느낌이었다. 변화는 없었다. 소노가 시즌 첫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KCC는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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