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못해 아쉽지만’ 김민별, 대세 방신실‧황유민 제치고 2023 최고 루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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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이 시즌 최종전에서 신인왕으로 확정됐다.
김민별은 "루키 시즌을 벌써 끝냈다는 게 굉장히 신기하다. 희망을 가지고 이렇게 시즌을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신인왕 소감을 밝혔다.
김민별은 "고향에서 마지막 대회를 끝내서 기분이 남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마지막 대회였지만 그래도 시즌을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신인왕에 대한 기쁨보다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더욱 커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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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이 시즌 최종전에서 신인왕으로 확정됐다. 사실, 김민별의 신인왕은 이미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완주만 하면 무난하게 신인왕이 확정되는 수순이었다. 그만큼 꾸준한 시즌을 보냈다.
김민별은 “루키 시즌을 벌써 끝냈다는 게 굉장히 신기하다. 희망을 가지고 이렇게 시즌을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신인왕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완주만 해도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을 알고 있었다. 마지막 대회가 남아있었고 올해 목표는 우승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대회는 우승을 목표로 과감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별은 고향이 춘천이다. 김민별은 “고향에서 마지막 대회를 끝내서 기분이 남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마지막 대회였지만 그래도 시즌을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통산 10번째 무관 신인왕이다. 그래서 그럴까. 김민별은 신인왕에 대한 기쁨보다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더욱 커 보였다. “올해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스스로 무너진 부분들이 아쉽다.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커지다 보니 제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목표 중에 신인상보다는 우승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신인상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잘 한 루키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잘 보완해서 다음 시즌에는 시즌 2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별은 내년 시즌 이예원처럼 자신도 날아오르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예원은 2022시즌 신인왕이다. 하지만 이예원도 지난해에 우승없이 신인왕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 3승을 하고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김민별 또한 그 점에 주목했다 "이예원 언니가 이렇게 우승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나도 겨울에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별은 "기술적으로는 퍼트와 쇼트게임에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겨울에 동계훈련을 통해 보완할 생각이다. 배운 것은 올해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대회를 소화한 한 해였는데 그런 경험들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번 겨울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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