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가을밤 클래식 콘서트’ 포항CC 고객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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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골프장에서 가을밤 클래식 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협성건설 포항컨트리클럽은 클럽하우스에서 제2회 우수고객 초청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0일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회원과 고객, 포항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CC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골프장에서의 다양한 문화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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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포항의 골프장에서 가을밤 클래식 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협성건설 포항컨트리클럽은 클럽하우스에서 제2회 우수고객 초청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0일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회원과 고객, 포항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계적 수준의 연주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팝 발라드, 포크송, 가요 등으로 낭만을 연출했다. 또 초청된 모든 이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 지휘는 서초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상임 지휘자인 배종훈 감독이 맡았다. 그는 러시아와 미국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뉴욕·베를린·비엔나 필하모닉 등과 KBS 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지휘를 했다.
트럼펫은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 연주자이자, 캐나다 문화훈장을 수상한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이 초청됐다.
색소폰은 그래미상을 수차례 수상한 재즈 팝 아티스트 매트 카팅구브(Matt Catingub)가 연주했다. 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아들로 국내 각종 추모 음악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즈 베이스로 참여한 김영후는 버클리·맨해튼 음대에서 유학하고 세계 각국의 재즈 페스티벌에서 협연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 등에 출연했다.
포항CC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골프장에서의 다양한 문화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대형 대표이사는 “가을밤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고객들이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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