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자동화 경진대회 열어…용접로봇 ‘론디’ 등 대상

2023. 11.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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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지난달 개최한 '간이 자동화(LCA) 경진대회'에서 용접로봇 '론디'와 고소차 안전고리 벨트 체결 장치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자동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LCA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치공구 부문 대상은 고소차 안전고리 벨트 체결 장치가 받았다.

고소차에 탑승하는 작업자가 안전고리를 체결하지 않으면 고소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고 알람을 울려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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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통해 안전한 작업장 구축
숙련공 감소 문제 해결 방안도 모색
지난 1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자동화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달 개최한 ‘간이 자동화(LCA) 경진대회’에서 용접로봇 ‘론디’와 고소차 안전고리 벨트 체결 장치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자동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LCA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용접, 도장, 의장 등 기계장치 부문과 제품을 만들기 위한 보조도구인 치공구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고 있다.

기계장치 부문 대상을 받은 론디는 사람이 들어가 작업하기 힘든 협소한 공간에서 자동으로 용접하는 로봇이다. 숙련공 수준의 용접 품질을 구현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치공구 부문 대상은 고소차 안전고리 벨트 체결 장치가 받았다. 고소차에 탑승하는 작업자가 안전고리를 체결하지 않으면 고소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고 알람을 울려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중량이 초과할 때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고소차의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직원의 수십년 경험이 녹아 들어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이러한 노력을 결집해 디지털과 로봇 중심의 스마트한 거제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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