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요한 “민주당서 불만 있는 사람들 與에 오면 환영… 목소리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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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사진) 혁신위원장이 1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불만 있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들어오면 우리는 환영하고, 그 목소리도 혁신에 반갑게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한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야당 국회의원들도 많이 알고, 나는 그만큼 열려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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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한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야당 국회의원들도 많이 알고, 나는 그만큼 열려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론이 불거지고 있다’는 질문에 “그렇게 해봐야 그분들도 도움이 안 되고 우리에게도 물론 도움이 안 되고, 다 안 좋은 일”이라며 “그게 들어와서 치고받고, 고칠 게 있으면 고치고, 그러면 도와줄 용의가 있다. 이 전 대표가 들어오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어른이고, 지혜스러운 분”이라고 말했다.
혁신위는 13일 화상 회의와 17일 대면 회의를 열고 4호 혁신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 위원장은 ‘4호 혁신안’ 주제로 경제 분야가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전 대덕(연구단지)도 가려고 한다. 연구개발(R&D)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북한을 수십 차례 방문하며 결핵퇴치 사업 등을 펼쳐온 인 위원장은 향후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필수”라며 “(대북 제재와 관련해) 미국 상대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조병욱·박지원·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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