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신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대한민국 일자리 선도"

세종=조규희 기자 2023. 11.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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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제16대 이사장에 이우영 전 한국 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취임한다.

지난 2014년 10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취임, 융합기술교육원과 빅데이터 리서치 기반 '일자리 박람회' 창립 등을 주도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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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제16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제16대 이사장에 이우영 전 한국 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취임한다.

공단은 12일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6년 11월 12일까지 3년이이라고 밝혔다. 취임은 13일부터다.

이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공학 학사와 서울대학교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92년 9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기술교육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자문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산업인력공단 핵심 업무와 관련, 2000년대 중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고용노동부 평생직업능력개발 5개년 계획수립 등에 참여해 산업인력 전문가로서 활동해왔다.

지난 2014년 10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취임, 융합기술교육원과 빅데이터 리서치 기반 '일자리 박람회' 창립 등을 주도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 이사장은 공단 혁신 비전을 '대한민국 일자리 문화 선도'로 제시하고 3대 전략으로 △일자리 4.0 선도 △적시정책 지원시스템 구축 △평생능력개발 국민상식 시대 정착을 추진한다.

이 이사장은 공단 역량과 조직문화 혁신 3대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일자리를 향한 길이 곧 공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소신으로 정수리에서 발바닥까지 닳아진다는 '마정방종(摩頂放踵)'의 각오로 이사장 직무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정방종은 맹자 '진심상'에 나오는 말로 '정수리부터 갈아 닳아져서 발꿈치까지 이른다'는 의미로 자기를 돌보지 않고 온몸을 바쳐서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의미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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