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청년만나 尹 "글로벌연대 강화"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11. 12. 17: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연속 참석해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청년 새마을 세대에게 글로벌 연대 강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선 청년 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 앞에서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새롭게 제시하기 위한 청년의 약속을 선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으로 믿으며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 산업 사회에서 도시와 직장, 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이러한 혁신 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최경옥 전남 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에게 새마을훈장을 수여했고, 김성희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서구지부 회장 등 5명에게는 새마을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곽대훈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지부 회장 등이 총출동했다. 정부에서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리를 지켰고, 국회에서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안철수·송석준 의원 등 여당 측 인사들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박윤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