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이 혁신 주도···청년, 글로벌확산 이끌 것"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으로, 전국새마을 지도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로부터 이어진 새마을 운동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새마을 정신을 전세계로 확산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장소: 12일, 일산 킨텍스)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새마을 정신은 우리 성장과 번영의 토대였다며, 이 정신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나라는)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비약적 성장을 다시 이루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고도성장을 일궈낸 바로 이 새마을 정신을 지금 되새겨 혁신과 창의로 뭉쳐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농촌 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은 현재 도시와 직장, 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러한 혁신 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돼 우리나라를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새마을 운동이 청년 세대로 이어지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새마을 회원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청년들이 새마을 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새마을 운동에 뛰어든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하게 해 줄 것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세대들이 새마을 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새롭게 제시한다는 의미로, '청년의 약속' 선포식이 함께 열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1970년대 시작한 새마을 운동은 유엔 등 국제기구가 개발협력모델로 인정해 전세계 28개국 158개 마을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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