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도 순위 싸움 치열 웨이브, 사용자 2위 올라

정호준(jeong.hojun@mk.co.kr) 2023. 11.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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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오리지널 시리즈에 힘입어 10월 일간활성사용자수(DAU) 기준 국내 2위에 올랐다. 킬러 콘텐츠 공개 시점에 따라 DAU가 크게 변동하면서 OTT 간 2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12일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넷플릭스가 DAU 158만명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고 SK텔레콤 지상파 연합인 웨이브(76만명), CJ 계열인 티빙(71만명), 쿠팡플레이(47만명), 디즈니플러스(36만명)가 뒤를 이었다.

웨이브의 경우 지난달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와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한 '연인' 시즌2가 이용자 증가를 이끌었다. 장기간 2위를 지켜온 티빙은 올해 6월(103만명)부터 DAU가 지속 하락해 2위 자리를 내주었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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