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캠핑장서 가족 3명 사망···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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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기던 일가족 3명이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한 캠핑장에서 A씨 부부와 손자가 숨졌다.
"나갈 시간이 됐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 가보니 사람들이 텐트 안에 쓰러져 있었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텐트 내부에서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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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기던 일가족 3명이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한 캠핑장에서 A씨 부부와 손자가 숨졌다.
"나갈 시간이 됐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 가보니 사람들이 텐트 안에 쓰러져 있었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텐트 내부에서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텐트 안에는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울에서 이곳에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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