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쓱데이' 13일부터 개최 면세점서 명품 최대 80% 할인

올 4번째 맞는 대규모 할인전
신세계그룹 계열사 총출동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3천원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할인전 '2023 쓱데이'가 13일부터 열린다.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유통 계열사는 물론 스타벅스코리아 등 식음료 계열사도 대거 참여하면서 각종 할인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쓱데이 행사를 처음 개최한 뒤 반응이 뜨거워지자 매해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는 '쓱데이'를 맞아 이달 13~16일 나흘 동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톨사이즈 기준)를 3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영수증 하나당 최대 4잔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블론드, 디카페인, 2분의 1 디카페인 원두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할 때만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하면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벅스는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언더마이카와 협업해 제작한 '블랙 오버마이백'을 쓱데이 한정 상품으로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13일부터 쓱닷컴과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이번 쓱데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구매 금액의 10∼50%를 '신백리워드'로 돌려주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신세계면세점 또한 이번 쓱데이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쓱데이 기간 신세계면세점은 에스티로더, 톰포드, 지방시 등 7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쓱데이를 맞아 객실 등 호텔 상품부터 조선호텔 김치까지 다양한 제품을 망라해 모두 124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