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감독 "상대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 더 컸다...후반에 실점하는 현상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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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치른 지역 라이벌전에서 상대팀 선수가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이점을 안고도 역전패를 당하자 김도균 수원FC 감독 표정은 허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상대의 퇴장과 선제골에도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3-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다이렉트 강등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원FC(승점 32)는 오는 25일 11위 강원FC(승점 30)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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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홈에서 치른 지역 라이벌전에서 상대팀 선수가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이점을 안고도 역전패를 당하자 김도균 수원FC 감독 표정은 허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상대의 퇴장과 선제골에도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3-2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오늘 패배로) 결국 시즌 끝까지 가봐야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홈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 오늘 유리한 조건이었음에도 패해 감독으로서 굉장히 책임감을 느낀다"고 팬들께 고개를 숙였다.
패배 요인으로는 "수원 삼성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지만 그런 마음가짐에서 차이가 있었다"며 "후반전에 두 명을 교체했는데 그게 미스였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경기 운영 면에서 지지 않는 콘셉트를 잡고 좀 더 수비 안정에 중심을 둬야 할 것 같다"며 "매 경기 후반전에 골을 내주는 똑같은 현상이 나오는데 수비 불안과 체력, 집중력 부족을 고려해 전술을 짜겠다"고 전했다.
이날 패배로 다이렉트 강등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원FC(승점 32)는 오는 25일 11위 강원FC(승점 30)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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