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추위를 탄력으로 잊어버린 아반도, 정관장 플레이에 녹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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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아반도(188cm, F)가 정관장에 녹아들고 있다.
아반도의 탄력이 더해진 정관장은 4쿼터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홈에서 4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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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아반도(188cm, F)가 정관장에 녹아들고 있다.
안양 정관장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85-71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6승 3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경기는 정관장이 1쿼터부터 빠른 모션 오펜스와 트랩 수비를 앞세워 LG의 아셈 마레이(202cm, C)를 공략했다. 공격에서 아반도와 박지훈(184cm, G)이 동반 활약을 펼치고 포스트에서 이종현(203cm, C)과 듀본 맥스웰이 버티면서 리드를 이어간 정관장은 3쿼터 이후 기세를 잡았다.
특히 아반도는 자신의 장점인 탄력을 앞세워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LG 양홍석(195cm, F)의 슛을 높은 타점으로 블록했고 3쿼터에는 과감한 슬램 덩크를 선보이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아반도의 탄력이 더해진 정관장은 4쿼터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홈에서 4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아반도는 34분 19초를 뛰면서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아반도는 “힘든 경기였지만 모두 열심히 했고 모두 공헌해서 좋은 승리였다고 생각하고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반도는 지난 시즌과 다른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아반도는 전력 차이에 대해 “작년과는 다르게 주요선수가 나가서 플레이스타일이 바뀌었지만, 감독님을 믿고 있다. 감독님이 원하는 움직임을 알고 있다. 아반도를 위해 만든 플레이가 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팀 전체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 달라고 부탁했다. 감독님을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추위로 고생했던 아반도는 추위 대비에 대해 “아무래도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것은 어렵다. 휴식일이라도 밖이 추워서 집에서 컨디션을 유지한다”며 본인의 컨디션 유지방법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반도는 2라운드 포부에 대해 “2라운드에는 (경기에)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당연히 특정 라이벌이 아닌 모든 아시아쿼터 상대로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정관장은 우승한 팀이라서 위치를 지키고 싶다. 작년 같은 경우 정관장이 성적이 안 좋을 것이라고 보는데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도 중점적으로 관심보다는 농구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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